올려야 될게 좀 많긴 한데 그제 너무 놀라운 사진을 찍어서 급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루를 마치고 집에 들어왔는데요, 보통은 좀 일찍 옵니다만 이날은 조금 늦었습니다.
9-10시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수도원 앞에 들어오는데 하늘을 봤더니 구름이 너무 이쁜거에요.
이렇게요. 이정도 만으로도 충분히 이쁘다 생각했는데요,
저 아래쪽에서 갑자기 번개가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기대 안하고 찍어나 보자는 마음으로 찍기 시작했는데요...
그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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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이런걸 건졌어요! 사진을 거의 15년 넘게 찍지만 처음으로 번개를 찍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어떻게 찍는게 좋은지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장노출은 오히려 궤적이 안남더라구요.
1초에서 2초사이 정도로만 찍고 조리개는 환히 열어두고 그랬습니다.
꽤나 한참 찍어서 건진것이 이것 한장과 아래의 한장입니다.
확실히 뉴욕이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이런 모습을 쉽게 보게 되는것 같아요.
3년전에도 그랬고 미국에서는 이런 구름과 번개를 심심치않게 보는듯합니다.
다음에는 처음으로 올라가 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관한 사진을..올려보겠습니다.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