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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도깨비 신부 아니고 김신부 in 퀘벡 2부

도깨비 신부 아니고 김신부 in 퀘벡 2






2탄입니다. 한가지 조금 놀란것은...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는 속도가...쉽지가 않네요. 미국에서도 제법 버벅거려서


아프리카에서도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에서도 시도하는데 몇번씩 에러가 나서 다시하게 되네요.


이러다 가면 못하는거 아닌가 싶은 불안함이 


게으른 저로 하여금 이렇게 열심히 사진을 올릴 수 있게 만들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여하튼 그렇게 2탄입니다.  오늘은 조금 스페샬하게 동영상도 준비를 했습니다. 


아,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왜인지 이게 스마트폰에서는 사진이 너무 작게 보여서요


컴퓨터로 보시길 가급적이면 권합니다만,


뭐 이러나저러나 봐주시는것만도 감사합니다. 꾸벅.









프랑스가 아쉽지 않을 정도로 모든 골목골목들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도깨비 장면 찾기 놀이는 계속 되었습니다. 김신이 지은탁을 바라보며 시를 마음속으로 읊던 장면이죠. 


정확한 앵글을 찾아서 시도해 보았습니다. 







네...역시 공사중입니다...







아저씨...좀 비켜주시면....거기는 지은탁이 서있던...







아아...파랑 아저씨...어서 지나가주시면...


가는곳마다 공사중이니 퍽 난감하군..







김신을 바라보며 횡단보도를 폴짝거리며 뛰어오던 장면이였죠. 


당연할지 모르겠으나 바닥의 노란색 줄은 아무래도 cg 였던거 같습니다. 이 역시 정확한 앵글을 찾아냈습니다. 







역시 공사중이고 뭔가 바닥이 거칩니다. 하아...이렇게 날아가버린 도깨비의 꿈....






조금 뜬금없지만 프티 샹플랭 거리의 마지막에 있는 벽화입니다. 어제 올렸어야 했는데 까먹어서요 ^^;





















이곳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이 자리에서만 한 20분 서서 사진을 찍은거 같은데요. 


한자리에서 계속 사진을 찍고 있던 저를 보고서는...







이 친구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브라질에서 온 도넬라스 부부입니다. 

결혼한지 7년되었는데 나이가 34이라는..


전혀 니나이로 안보여! 훨씬 어려보여! 라고 하고 제 나이를 말해주고. 

너도 완전 어려보여! 이런 말을 주고 받으며 놀았습니다.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줬더니 정말 많이 좋아해서 제가 더 기뻤던.


사진이 취미인 것의 장점중 하나는 여행지에서 부탁을 받아 사진을 찍어주면 대부분 굉장히들 놀래며 기뻐하는 것인데요.


저에게도 큰 기쁨입니다.


생각해보니 캐나다 록키에선 중국인 대가족이 저에게 부탁을 하고 뭐 사진을 이렇게 찍었냐며 

너무 당당히 두어번 더 요구했던 기억도 있군요 ㅡ.,ㅡ






뉘신진 모르겠사오나 저 자매님의 바지 색이 사진과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한 가게에 들려서 작은 엽서를 하나 샀습니다. 가게안의 모든 그림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주인에게 


'내가 만약 여기 살았다면 여기 있는 사진들 몽땅 다 사버리고 싶다요'


라고 했더니 너 되게 친절하고 착하다면서 3달라짜리 옆서를 2달러에 줬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그림은 뭔가 너무 맘에 들어서 정말 사고 싶었는데..보관할 방법도 없거니와. 


너무 아쉬워서 사진이라도 한장 찍게 해달랬더니 허락해줘서 찍었는데요.


역시 사진으론 표현이 안됩니다. ㅠㅠ








아..또 다시 은사가...이 아름다운 골목마저도...아멘...












아...이 사진은..그래도 신부인데 이런게 한장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무감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스타벅스 간판마저도 뭔가 남달랐습니다. 


이제부터는 샤토 프롱트낙 호텔의 모습입니다. 정말 많이 찍었어서요. 맘에 드는걸 추려봤습니다. 



























둘째날 저녁에 정말 말도 안되는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정말 다행히 밥먹던 중이라 피할 수 있었는데요, 


밥을 먹고 나와보니 그 구름이 저만치 몰려가서는 저런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김신이 자주 올라가던 그 언덕입니다. :)



























날씨에 따라 시간에 따라 정말 다채롭게 아름다웠던 곳입니다. 


이상이 2부였구요.


저곳이 정말 아름다웠던 이유중의 하나는 거리의 악사들이 분위기를 더욱 만들어 주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도무지 동영상을 찍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던.


아래의 동영상입니다. 꼭 소리와 함께 들어보시기를.. :)

















이상입니다. 내일 마지막 3부에서 뵙겠습니다.


뿅.